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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거 블로그를 웹 마스터 도구에 등록하기

블로거 웹마스터 도구 등록하기

지난 글에서 검색 엔진들이 웹크롤링을 통해서 새로 생긴 웹페이지들을 수집한다고 썼습니다. 

웹 마스터 도구를 사용하면 인덱싱 기간을 단축할 뿐만 아니라 웹 마스터 도구에 따라 웹페이지를 분석해 주기도 하는데요.

블로그를 시작하셨다면 구글, 네이버, 다음, 빙 웹마스터 도구에 등록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.

이 글에서는 블로거를 기준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.

웹 마스터 도구

검색 엔진에 따라 이름이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. 이 글에서 묶어서 말하는 경우에는 웹 마스터 도구라고 하겠습니다.

웹 마스터 도구에서 수집 요청(인덱싱 요청) 하기

수집 요청=인덱싱 요청

검색 엔진에 내 블로그를 등록하고 수동으로 수집 요청을 해서 인덱싱 시간을 단축하는 것입니다. 수집 요청을 한다고 해서 요청하자마자 인덱싱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시간이 단축된다고 합니다.

구글 서치 콘솔에서 웹 페이지 수집은 하루에 10개까지 요청할 수 있는데, 새로 쓴 제 블로그 글들은 요청하고 인덱싱되는데 한 달 남짓 걸린 것 같습니다. 그런데 중간에 블로그를 옮겨서 다시 수집 요청을 한 상태입니다.

다음, 네이버, 구글, 빙 웹 마스터 도구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. 

Google Search Console 구글 서치 콘솔

블로거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구글 서치 콘솔에 등록하기가 아주 쉽습니다.

구글 서치 콘솔 에 들어가서 Google 검색 실적 개선하기

아래 [시작하기]를 클릭합니다.

블로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 도메인과 URL 접두어 중 선택하라는 옵션이 나옵니다.

URL 접두어 (URL prefix) 아래 Enter URL 부분에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 후 CONTINUE하면 끝입니다.

블로거에 로그인하면 Settings(설정) 메뉴에 Google Search Console을 클릭하면 서치 콘솔로 연결됩니다. 

페이지 수집 요청은 하루에 10개만 할 수 있습니다.

Bing Webmaster Tool 빙 웹 마스터 도구

Bing 웹 마스터 도구에 들어가면 어떤 계정으로 등록할 건지 물어보는데, 이미 구글에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라면 구글 계정으로 들어가서 GSC에서 사이트 가져오기를 클릭하면 등록이 끝납니다.

수집 요청은 하루에 100개까지 할 수 있습니다. SEO 분석 도구를 제공합니다.

YAHOO!검색도 빙 웹 마스터에 등록하면 됩니다.

SEO 검색엔진 최적화
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 엔진 최적화

구글과 빙은 Live URL 검사를 하고 수집 요청을 합니다.


Daum Webmaster Tool 웹 마스터 도구 Beta

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할 필요 없이 Daum 웹마스터도구에 들어갑니다.

[PIN코드 발급받기]를 먼저 클릭합니다.

새로 나오는 창에서 사이트 URL에는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,

PIN코드 입력과 PIN코드 확인에 자신이 쓰고 싶은 비밀번호를 정해서 두 번 입력합니다.

이용 동의 확인에 체크를 하고 [확인]을 클릭합니다.

PIN코드 발급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와 함께 robots.txt파일 하단에 기입하라는 메세지가 나옵니다.

블로거 관리 Settings 메뉴에서 Enable custom robots.txt 를 켜주고 그 아래에 있는

Custom robots.txt를 클릭하면 작은 창이 뜹니다.

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다면

User-agent: *

Disallow: /search

Allow: /

Sitemap: https://블로거주소/sitemap.xml

을 입력한 후에 다음에서 발급받은 PIN 코드를 그 아랫줄에 붙여넣기 한 후 저장하면 됩니다.

제대로 등록이 되면 다음 웹마스터 도구에 바로 나옵니다.

수집 요청을 하고 하루 만에 10개의 페이지가 인덱싱되었습니다.

페이지 수집 요청도 간단히 글 주소를 입력하고 등록을 하면 끝입니다.


※Webmaster 웹사이트 관리자를 말하며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직업을 뜻하기도 합니다.

자신의 블로그를 가진 사람도 이런 도구를 사용해서 하나의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웹 마스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
Naver Search Advisor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

네이버에서는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 글만 검색이 되었다고 합니다. 그런데 이제는 검색서치 어드바이저를 통해 다른 블로그도 등록을 할 수 있습니다.

서치 어드바이저로 간 뒤 [웹마스터 도구 사용하기]를 클릭합니다.

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이 필요합니다.

로그인을 하고 들어가면 사이트 등록 창이 뜹니다.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입력합니다.

사이트 소유 확인을 위해서 [HTML 태그] 옵션을 선택하면 html 태그를 head 에 붙여 넣으라고 합니다. 나오는 코드를 복사한 후

블로거 관리 페이지에서 Theme을 클릭하고 Customize 옆에 있는 Edit Html을 선택하여 Html 편집기를 연 후 </head>앞에 복사한 코드를 붙여넣기 하고 저장합니다.

다시 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저로 돌아가 '소유 확인'을 클릭하면 '사이트 소유 확인이 완료되었습니다'라고 나오면서 등록이 끝납니다.

사이트 목록에 블로그 주소를 클릭합니다.

요청>RSS 제출과 Sitemap 제출을 해야합니다.

블로거 사이트 맵 주소 https://블로거주소/sitemap.xml

블로거 RSS 주소 https://블로거주소/feeds/posts/default?alt=rss

다른 블로그는 RSS 주소도 사이트 맵처럼 블로그 주소 뒤에 /rss만 해도 되는 곳이 많은데 블로거는 꼭 저렇게 써 줘야 합니다.

저처럼 기존의 글들이 검색되는 상황에서 도메인이 새로 생겼을 때는 페이지 삭제 요청을 해야 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구글에서는 권장하지 않네요.

어차피 글 주소가 바뀌었기 때문에 알아서 삭제가 될 거라고 합니다. 한 달 남짓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아직까지 기존의 글 주소가 삭제되지 않고 있긴 합니다. 그래도 새로운 글 주소들이 등록되고 있는 상황이니 좀 더 기다려 봐야할 것 같습니다.

블로그를 옮긴 상황이라면 블로그 주소 자체가 아예 바뀌었겠지요. 이런 경우에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[페이지 일시적으로 URL 삭제]를 요청하면 6개월 동안 요청한 페이지를 수집하지 않습니다.

블로그를 옮기지 않고 기존 블로그에 2차 도메인만 연결한 상태라면 6개월 마다 삭제 요청을 해야 합니다. 

블로그를 옮긴 경우라면 한 번만 삭제 요청을 하면 됩니다. 블로그를 옮기면 기존 주소에 글이 존재하지 않게 되기 때문에 6개월 후에는 다시 수집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.

처음에는 티스토리에 있던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 넣었더니 html이 좀 복잡해서 수정해서 다시 게시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.

아직도 기존 글을 다시 정리하는 중입니다.

또 블로거에서는 티스토리처럼 링크 미리보기가 안 된다는 걸 몰라서 조금 어리둥절했던 기억도 있습니다.

티스토리처럼 Opengraph를 사용할 수 있을까 하고 시도해보다가 블로거에서는 원칙적으로 안 되는 것 같아서 링크 미리보기 대신 소셜 미디어 글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대체했습니다.

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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